10월 개장 어린이테마파크 화순 '키즈라라' 운영요원 100명 모집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전남 화순 도곡온천관광지에 위치한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오는 10월28일 개관을 앞두고 100여명의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10일부터 9월30일까지 현장운영팀 직원을 상시 채용하며 입사지원은 키즈라라 채용사이트에서 진행한다.

현장운영요원은 키즈라라 고객과 가장 접점에 위치해 1대1 고객응대가 이뤄지는 중요 인적 자원으로, 어린이테마파크인 키즈라라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캐릭터화해 '위키'(WIKI)로 지칭하기로 했다.

모집분야는 △매니저 △파트타임 △미니잡 등 세 분야로 이들은 키즈라라의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영유아체험관의 운영 전반을 이끌어가며 고객서비스, 행사 기획, 운영, 안전사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전형은 서류전형 이후 면접전형, 입문교육, 최종채용 순이다. 수시채용으로 면접전형과 입문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내부 사정에 따라 일부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키즈라라 관계자는 "그랜드오픈을 앞둔 키즈라라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즈라라는 지난 2012년 1월 화순군의 광산지역 석탄산업 위축이 지속되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돼 설립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 250억원, 화순군 205억원, 강원랜드 200억원 등 3개 기관이 총 655억원을 출자했다.

소방관, 경찰관, 연구원, 승무원, TV앵커, 기자, 의사 등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으며 리더십과 협동심, 창의력을 익히고 사회를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직업체험관과 함께 7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체험관(키즈카페),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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